[영화는실화다] 영화 '더 포스트'_ '펜타곤 페이퍼' 폭로 / YTN

2024-02-01 119

영화 는 미국 정부가 30년간 숨겨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을 공개한 '펜타곤 페이퍼'를 보도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할리우드 대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1971년 6월 13일 뉴욕타임스(NYT)는 1면에 미국 국방부의 '대니얼 엘스버그'로부터 입수한 1급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그리고 당시 닉슨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승산 없는 전쟁의 진실을 은폐한 채 추가 파병을 강행한 것과 평화를 외치던 미국 정부가 전쟁을 어떻게 확대해 왔는지,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 명분이 된 ‘통킹만 사건'이 사실은 조작됐다는 충격적인 기밀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닉슨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며 즉각 후속 보도를 금지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고, 조그만 지역신문사에 불과했던 워싱턴포스트 또한 정부의 소송에 굴하지 않고 베트남전의 비밀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닉슨 정부는 1심에서 보도 정지 판결을 끌어냈으나, 연방 대법원은 두 신문사의 언론자유를 옹호하는 판결을 했습니다.

당시 휴고 블랙(Hugo Black) 판사는 "헌법이 언론자유를 보장한 것은 정부의 비밀을 파헤쳐 국민에게 알리도록 하기 위해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 후 닉슨 행정부의 은폐 시도로 영원히 묻힐 뻔한 '워터게이트 사건'이 워싱턴 포스트의 취재로 전모가 드러나자, 닉슨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사임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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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송보현 (bo-hyeon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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